'다르빗슈 10승' LAD, SD꺾고 43년만에 100승 고지

박수진 기자  |  2017.09.26 15:59
시즌 10승을 따낸 다르빗슈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의 호투를 앞세워 43년 만에 시즌 100승 고지를 밟았다.

다저스는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9-3으로 완승했다. 선발 다르빗슈의 호투(7이닝 9탈삼진 1실점)를 앞세워 경기를 쉽게 잡아냈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전적 100승 57패를 기록했고, 102승 60패를 올린 1974시즌 이후 무려 43년 만에 세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선취점 역시 다저스가 냈다. 1회말 선두 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간 다음 코리 시거와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다음 코디 벨린저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로건 포사이드가 3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3-0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2회와 3회에도 1점씩을 추가하며 도망갔다. 2회말 선두 타자 롭 세게딘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한 다음 다르빗슈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크리스 테일러가 중견수 방면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냈다. 3회말 1사 이후 포사이드가 좌월 솔로포를 올리며 5-0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1사 이후 코리 스팬젠버그가 사구를 맞고 출루한 다음 헌터 렌프로가 중견수 방면 적시 2루타로 4점 차이로 좁혔다. 하지만 다저스는 5회말 오스틴 반스가 중월 쓰리런포를 때려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 투수 다르빗슈는 91구를 던지며 7이닝 2피인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0승(12패)을 따냈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트래비스 우드는 4⅔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6실점으로 시즌 7패째(4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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