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완파하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KIA는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와의 경기서 6-0으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24일 패배 두산과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던 KIA는 다시 0.5경기 차 1위로 올라섰다.
선발투수 양현종이 시즌 19승(6패)을 달성했다. 7회까지 94구를 던지며 산발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3.69였던 평균자책점은 3.55까지 낮췄고 20승 도전도 이어갔다.
4회말에는 안치홍이 축포를 쏘아 올렸다. 안치홍은 무사 1루서 김대현에게 다시 2점 홈런을 빼앗았다. 좌측 폴대 상단을 직접 맞혔다. 시즌 19호. 4-0으로 앞선 KIA는 이범호의 2루타, 김민식의 희생번트, 김호령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5-0으로 앞선 6회말에는 1사 만루서 김선빈이 2루 땅볼로 1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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