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이승엽, 몸 안좋아 결장..우규민 등록"

대구=김동영 기자  |  2017.09.27 16:29
삼성 라이온즈 '국민타자' 이승엽.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국민타자' 이승엽(41)이 27일 NC 다이노스전에 결장한다. 몸이 다소 좋지 못한 것이 이유다.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다. 페트릭(28)과 우규민(32)이 등록되고, 윤성환(36)과 최충연(20)이 빠진다.

김한수 감독은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이승엽이 몸이 다소 좋지 못해 출장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성환과 최충연을 엔트리에서 뺐다. 대신 페트릭과 우규민을 등록했다. 우규민은 오늘 불펜에서 1이닝 정도 던지게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엽은 올 시즌 132경기에서 타율 0.277, 22홈런 84타점, 출루율 0.346, 장타율 0.504, OPS 0.850을 기록중이다. 이제 몇 경기 남지 않았다. 대구 홈 경기는 27일 NC전을 포함해 2경기가 전부다.

일단 27일 경기 출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 어깨 쪽이 다소 좋지 못한 관계로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김한수 감독의 설명이다. 오는 30일과 10월 1일 잠실에서 열리는 LG와의 2연전 출전 여부도 지금으로서는 확실하지 않다.

김한수 감독은 "이승엽은 10월 3일 최종전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슈가 최종전에 몰리지 않았나"라고 설명했다.

이날 1군에 올라오는 우규민에 대해서는 "피칭이 괜찮다고 하더라. 스스로 던지고 싶어 한다. 몸도 괜찮다고 해서 오늘 1군에 올렸다. 중간으로 1이닝 정도 던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던지는 것을 보고, 상태를 체크하겠다. 주말 LG전 선발로 계획하고 있다. 주말 LG전은 우규민과 최지광이 선발로 나갈 예정이다. 10월 3일 최종전은 백정현을 선발로 쓸 생각"이라고 짚었다.

윤성환에 대해서는 "윤성환을 한 번 더 투입하려고 했다. 시즌 최종전에 올릴 계산을 하고 있었는데, 지난 LG전 등판 이후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올 시즌 거의 한 번도 안 빠지고 던졌다. 버팀목이었다. 이닝도 170이닝이 넘지 않았나. 이에 오늘 엔트리에서 빼면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충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한수 감독은 "최충연이 올 시즌 선발로도 나가면서 84이닝을 던졌다. 많이 던졌다. 몇 경기 남지 않은 부분도 있고, 시즌을 다소 일찍 마무리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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