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장현식 호투 덕분에 값진 승리 거뒀다"

대구=김동영 기자  |  2017.09.27 22:20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롯데 자이언츠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삼성과의 상대전적도 동률을 이뤘다.

NC는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장현식의 호투와 홈런 4방을 터뜨린 타선의 힘을 더해 11-1의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NC는 3위 롯데와의 승차를 1경기에서 0.5경기로 좁혔다. 준플레이오프 직행 싸움을 이어간 것이다. 삼성과의 상대전적도 7승 2무 7패로 무승부가 됐다.

선발 장현식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9승(9패)째. 특유의 강속구를 바탕으로 삼성 타선을 잘 제어했다.

타선은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11점을 뽑아냈다. 박석민-나성범-김성욱-손시헌이 홈런을 때렸고, 모창민은 4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김태군도 3안타 2타점이 있었다. 투타에서 삼성에 우위를 보이며 웃을 수 있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장현식이 선발투수로서 좋은 투구를 해줬다. 덕분에 팀이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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