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다음은 유나·민아·혜정..AOA의 연기 도전은 계속③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추석특집 ⑦FNC엔터테인먼트]

김미화 기자  |  2017.10.04 09:00
AOA 설현,유나,민아,혜정 / 사진=스타뉴스


스타뉴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연예 기획사를 다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한류의 일등 공신, 대한민국 국가대표 연예 기획사들을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기자들이 들여다봤습니다.

설현에 이어 민아, 유나, 혜정까지 걸그룹 AOA의 연기 도전이 계속 되고 있다.

AOA는 지난 6월 멤버 초아가 탈퇴하며 6인조로 재편 됐다. 6인조 AOA의 앨범 활동은 아직 없지만, 멤버들은 각각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활약하며 연기를 펼치고 있다.

설현은 지난달 초 개봉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을 통해 스크린 주연으로 데뷔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 점점 사라져 가는 기억을 붙들며 딸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살인을 계획하는 범죄 스릴러. 설경구, 김남길 등이 출연하며 설현은 병수(설경구 분)의 딸 은희 역할을 연기했다. 설현은 쟁쟁한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영화에 힘을 보탰다. '살인자의 기억법'이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한 가운데, 자연스럽게 AOA 설현이 아닌 배우 김설현으로서 한 발짝 더 성장했다.

앞서 '내딸 서영이', '못난이 주의보', '오렌지 마말레이드'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쌓은 설현은 배우로서 계속 도전하고 있다. 설현은 현재 조인성, 박성웅, 엄태구 등과 함께 영화 '안시성'을 촬영하며 내년 관객을 만날 준비 중이다. 새로운 영화에서 설현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설현에 이어 AOA의 유나, 민아, 혜정 등 다른 멤버들의 연기 도전도 계속되고 있다.

먼저 민아는 현재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간호사 유아림 역을 맡아서 활약 중이다. 앞서 '클릭유어하트', '부탁해요 엄마', '모던 파머' 등에서 연기를 펼쳤던 민아는 '연기돌'로서 계속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유나 역시 연기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2015년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로 연기를 시작한 유나는 '매콤달콤', '마이올드프렌드'에 이어 최근 종영한 드라맥스 '싱글와이프'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했다.

혜정은 '신사의 품격', '청담동 앨리스', '칼과꽃'을 통해 연기 이력을 쌓았으며 현재는 tvN 'SNL코리아'에서 크루로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AOA 멤버들은 각각 다른 매력으로 연기를 펼치며 사랑받고 있다. 내년 영화 개봉을 앞둔 설현을 필두로 다른 멤버들이 연기력을 입증하며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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