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메시 침묵' 바르샤, 리스본 자책골로 진땀승

한동훈 기자  |  2017.09.28 09:16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FC 바르셀로나가 스포르팅 리스본에 진땀승을 거뒀다. 상대 자책골 덕에 간신히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예선 2차전서 리스본에 1-0으로 이겼다.

지난 12일 유벤투스를 3-0으로 완파했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2연승, D조 1위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총공세를 펼쳤으나 두터운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메시와 수아레스의 슈팅은 번번이 막혔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바르셀로나의 편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상대 진영 우측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길게 넘어온 크로스가 리스본 수비수 코아테스를 맞고 굴절 돼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리스본은 후반 28분과 29분 세자르와 실바를 교체 투입해 반격을 노렸으나 동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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