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35)이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절친으로 만났던 여진구(20)와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시언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시언은 "(여)진구는 21살이 아닐 수 있다. 31살일 수도 있다"라며 여진구의 어른스러운 면모를 언급했다.
이시언은 여진구와 반말 연기에 대해 "너무 그런 걸 많이 해서 무뎌져 있었다. 진구와 연기하는 게 좋았다. '자이언트' 때 진구 팬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진구랑 연기하는 게 너무 재밌었다. 웃겼다. 되게 순수하고 얼굴만 보면 너무 웃겼다. 진구가 없으면 허전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진구가 제가 연기할 때도 '나 혼자 산다'에 나온 것처럼 연기하는 줄 알았다고 해 상처받았다"면서 "'나 혼자 산다'는 내 생활을 보여주는 것이고 '다시 만난 세계'는 일하러 오는 것인데 순수한 아이 입장에서는 실망스러울 수도 있었을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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