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막내 다솜→배우 김다솜에 거는 기대③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추석특집 ⑫로엔엔터테인먼트 계열]

김미화 기자  |  2017.10.08 08:30
김다솜 / 사진=스타뉴스, SBS


스타뉴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연예 기획사를 다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한류의 일등 공신, 대한민국 국가대표 연예 기획사들을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기자들이 들여다봤습니다.

씨스타의 막내 다솜이 팀 해체 이후 배우 김다솜(24)으로 안방극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씨스타 활동 중에서 드라마 주연을 맡아 배우로 활약했던 다솜은 악역 연기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응원받고 있다.

다솜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주말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양달희 역할을 맡아 악역 연기를 펼치고 있다. 다솜은 악행을 저지르며 드라마 갈등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그는 고비마다 잡초같이 견뎌내며 독특한 악녀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다.

앞서 출연한 드라마에서 순진하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던 다솜의 악역 변신은 그의 팬들은 물론, 주말드라마의 어른 시청층까지 사로잡았다. 다솜은 순둥이 같은 얼굴을 넣어두고 독한 눈빛을 장착해 드라마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수많은 아이돌 배우들이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지만, 사실 다솜처럼 주말드라마 속에서 악역 연기를 펼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앞서 '패밀리', '사랑은 노래를 타고', '별난 며느리' 등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 경력을 쌓으며 인정 받은 다솜은 악역 연기를 제대로 소화해 내며 호평받고 있다.

2010년 씨스타로 데뷔한 다솜은 7년 동안 국내 대표 걸그룹 멤버로 활동하며 사랑받았다. 씨스타 멤버 중 가장 먼저 연기를 시작한 다솜은 큰 연기력 논란 없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다솜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의 모습부터, 철없는 며느리, 그리고 '언니는 살아있다!'의 악질 악역까지 매번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 씨스타가 해체를 알린 가운데, 다솜은 배우로서 본격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다솜은 씨스타 해체 후인 지난 6월 열린 '언니는 살아있다!' 기자간담회에서 "씨스타 해체는 올해 초부터 멤버들끼리 의견을 많이 주고 받았다. 7년의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드라마를 찍는 도중에 씨스타가 해체되고, 그 와중에 저는 슬퍼하거나 마무리 할 겨를 없이 여기에 집중해야 하다보니 힘들었다. 그래도 지금 이 작품이 절실하고, 너무 원했고 중요한 기회기 때문에 집중을 해서 연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다솜은 드라마 촬영 중 그룹 해체라는 일을 겪었지만, 연기 페이스를 잃지 않고 자신의 캐릭터를 살려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힘들었을 상황에서도 연기에 집중하며 작품에 몰두하는 다솜은 배우로서 앞으로 더 발전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7년간 자신의 이름이었던 씨스타가 아닌 배우 김다솜으로서 연기를 펼치게 된 그녀가 앞으로 또 어떤 캐릭터와 연기를 보여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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