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하지원X강민혁 위기..나홀로 시청률 상승 11.3%

김지현 기자  |  2017.09.29 09:06
/사진=MBC '병원선' 방송 화면 캡쳐



'병원선'이 하지원과 강민혁의 쉴 틈없는 전개를 펼치며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송은재(하지원)와 곽현(강민혁)은 각각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현의 전 여자 친구 최영은(왕지원)이 백혈병임을 고백함과 동시에, 은재의 아버지 송재준(조성하)의 담도암이 알려진 것.

연이어 터진 사건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시청률은 상승했다. 27일 방송분보다0.7% 포인트 상승한 11.3%를 나타내며, 수목극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로 정상을 지켰다.

먼저 병원선에 온 후 시종일관 은재를 경계했던 영은은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 영은은 "2년 후 나 떠난 후에, 세상에 나 떠나고 없을 때, 마음껏 사랑하라"며 눈물을 쏟으며, 자신이 백혈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곽현에게 충격을 안겼다.

아버지가 남긴 사채 빚을 상환해야 하는 은재에게도 연이은 위기가 찾아왔다. 무책임하게 도망쳤던 아버지가 이제는 무기력한 환자가 돼 은재 앞에 나타났다. 엄마 오혜정(차화연)의 추모공원에서 발견돼 실려 온 송재준은 담도암을 앓고 있는 상태였다.

한편 '병원선'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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