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한컷] 김해숙, 자신도 놀란 국민엄마의 변신

이경호 기자  |  2017.10.01 11:00
/사진=V라이브 화면 캡처


"저도 제가 무서워요"

'국민 엄마'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배우 김해숙이 자신이 봐도 무서울 정도로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바로 영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에서 입니다.

'희생부활자'는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희생부활자(RV) 사례를 소재로 해 개봉 전부터 어떤 이야기로 꾸며졌을지 궁금증을 더합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명숙 역을 맡은 김해숙의 활약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극중 죽음 뒤 살아 돌아온 희생부활자가 된 명숙 역을 맡았습니다. 이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그녀를 본 예비 관객들이라면 온화한 국민 엄마가 소름 돋게 무서워진 모습을 확인하셨을 겁니다. 어떻게 이렇게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요. 그녀 또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김해숙은 지난 26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김래원X김해숙X전혜진X곽경택 감독 '희생부활자' 무비토크 라이브'에 출연해 자신의 역할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짧고 강렬했는데, 극중 아들 역할로 나온 김래원이 "무서운 모습이잖아요. 어머니 본인은 촬영장에서 모르시죠. 앞에서는 정말 무서웠거든요"라며 "온화하고 따뜻한 엄마였다가 저를 흉기로 위협하고 공격하는데 너무 무서웠다"면서 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 만났던 김해숙과는 전혀 다른 모습임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해숙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저도 사실 예고편 보고 제가 깜짝 놀랐어요. 저게 내가 맞나 너무 무서웠다. 당분간 집에 못들어 갈 것 같아요"라면서 국민 엄마로 친근하고 온화한 모습은 오간데 없어졌음을 알렸죠. 영화의 긴장감을 더하고, 사건의 중심에 설 그녀가 이번 영화를 통해 어떤 수식어로 새로운 캐릭터로 부활하게 될지 궁금해 집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8. 8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9. 9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10. 10"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