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불후' 워너원 김재환, 부모 생각하며 '열창'

주현주 인턴기자  |  2017.09.30 19:01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 캡처


그룹 워너원의 김재환이 애절한 목소리로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이미자 특집 2부가 그려졌다.

이날 두 번째 무대로 김재환이 섰다. 지난번 워너원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김재환은 처음으로 단독 무대를 뽐냈다.

김재환은 '기러기 아빠'를 선곡했다. 그는 "이미자 선생님은 저희 어머니나 할머니 삶에 위로가 되어주신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노래에서 한이 많이 느껴졌다. 데뷔하고 생활하면서 부모님을 못 뵌 지 오래됐다. 부르면서 부모님이 많이 생각났다. 진심으로 부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재환은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애절한 목소리, 탄탄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특히 부모님을 향한 진심을 담아 부르는 그의 노래는 관객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하지만 1부 우승자 민우혁을 꺾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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