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황금빛' 신혜선, 혹독한 재벌家 수업에 눈물

주현주 인턴기자  |  2017.09.30 21:28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방송화면 캡처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재벌가에 적응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최도경(박시후 분)과 최서현(이다인 분)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지안은 본격적으로 재벌가 자제 수업을 받기 시작했고, 노명희(나영희 분)는 서지안의 존재를 세상에 드러내기 전, 먼저 마케팅팀 정규직으로 입사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는 그의 아버지 노양호(김병기 분)가 오기 전까지 태생부터 해성그룹 사람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당부한 것.

하지만 서지안은 최도경과 최서현의 대화에 끼지 못했다. 최도경과 최서현은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토론을 펼쳤다. 뒤늦게 자리에 합류한 서지안은 어리둥절했지만, 최도경과 최서현은 계속 격조 높은 대화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서지안은 "지금 말하는 게 지역명을 말하는 거냐"며 대화의 갈피를 잡지 못했다. 최서현은 "언니 아직 한참 배워야겠다"고 지적했고, 서지안은 "얼마 안 됐는데 당연한 거지"라며 애써 웃었다. 최도경에 단기간에 속성으로 배운 서지안의 교양 실력은 결국 탈이 나고 말았고, 잠들기 전 가족들의 목각인형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에도 노명희는 서지안이 모든 수업을 뒤로하고 서지수를 만나러 갔다는 말에 분노했고, 모든 짐을 치우라고 지시했다. 서지안에게 "꽤 영민한 줄 알았더니 내가 잘못 봤구나"라고 말했고, 서지안은 "무 자르듯이 안 된다. 제 동생이다"라고 응수하며 "왜 가족들과 왕래하면 안 되는 거냐. 제 형제들이 남이 될 순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집에서는 은석이지만 저는 아직 서지안이다. 노력은 하고 있다. 호적 정리될 때까지 지안이라고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노명희는 서지안을 혼냈다. 그는 서지안에게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 너 하나로 인해서 가십거리 만들고 싶어?"라며 "그럴 거면 돌아오지 말았어야지"라고 모진 말을 내뱉었다.

이를 들은 최서현 역시 "말대꾸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서지안은 "나도 여기서 살았으면 그 말에 따르는 게 쉬웠을 텐데"라며 "미안하다. 신경 쓰이게 해서"라며 방으로 들어갔다. 이후 서지안은 노명희가 자신의 물건을 모두 치웠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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