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김수미, 박진우 본가서 난동 "누구 하나 죽는다"

김용준 인턴기자  |  2017.10.01 21:04
/사진=MBC '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수미가 오해를 하고 박진우의 본가에서 난동을 피웠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 이소원(박진우 분)이 아버지 이신모(김갑수 분)에게 딸 한결(김한나 분)을 소개했다. 같은 시각 양춘옥(김수미 분)은 이소원의 집으로 찾아와 난리를 피웠다.

이날 방송에서 이신모는 이소원과 함께 있는 아이를 발견했다. 이신모는 이 아이가 누구냐고 물었고 이소원은 "제 아이에요"라며 한결을 소개했다.

이소원은 첫사랑이었던 정수미(이규정 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신모는 정수미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 애 눈빛이 이상했다"라며 불편해했다. 이소원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아버지에게 화를 내며 과거에 대해 물었다.

한편 하연주(서효림 분)는 이소원이 바람을 피고 있다고 확신했다. 하연주는 어머니 양춘옥에게 이 사실을 털어 놓았고 양춘옥은 분노했다.

양춘옥은 "네 목숨은 내가 오늘 접수해부러"라며 한 손으로 레몬을 짜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양춘옥과 하연주는 그 길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이소원의 집으로 향했다.

김미숙은 이소원이 오피스텔을 아내 몰래 마련했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양춘옥이 찾아왔고 "주소 빨리 대시오. 내가 기분에 따라 어떤 사고칠지 모르니까. 오늘 누구 하나 죽어나갑니다"라며 이소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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