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손창민, 이지훈 정체 알았다.. 친아들 등장에 '경악'

김용준 인턴기자  |  2017.10.07 21:00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손창민이 이지훈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알게 됐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 구필모(손창민 분)가 설기찬(이지훈 분)과 다투던 중 도자기를 던졌다. 이를 대신 맞은 구세준(조윤우 분)은 설기찬이 아들 구세호임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설기찬은 아버지 구필모에게 "할머니와 세호의 억울한 죽음을 왜 밝히지 않았냐"며 따졌다. 설기찬은 "아들의 유언을 무시한 거예요? 세호를 죽인 것도 할머니를 죽인 것도 당신이야. 당신이 조금만 더 현명했더라면 두 사람 죽지 않았어"라며 구필모를 밀쳤다.

구필모는 "네가 뭔데, 내 가족에 대해 얘기해"라며 분노했다. 구필모는 흥분한 채 옆에 있던 도자기를 잡았고 설기찬에게 던지려 했다. 설기찬은 그런 구필모를 똑바로 바라보며 "떳떳하면 던져요. 죽여"라고 말했다.

화를 참지 못한 구필모는 도자기를 설기찬에게 던졌다. 하지만 설기찬을 눈을 질끈 감을 뿐 피하지 않았다. 도자기는 날아갔지만 설기찬이 맞지 않았다. 설기찬을 구세준을 막아섰기 때문이다.

구세준은 구필모가 던진 도자기를 대신 머리에 맞았다. 이후 구필모에게 "구세호, 아버지가 그렇게 찾으시던 구세호가 설기찬이에요"라고 말했다. 구필모는 설기찬이 아들 구세호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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