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아는형님' 호동X진영, 컬래버 기대할게요

김지현 기자  |  2017.10.08 06:50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화면 캡쳐



강호동과 홍진영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복을 발로 차버렸어'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홍진영은 새로운 신곡 '복을 발로 차버렸어'를 공개하면서 강호동과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추석 특집으로 진행된 '아는형님'에서 홍진영은 강호동의 짝꿍으로 활약했다. 강호동과 홍진영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하지만 수학여행 20년 뒤로 콩트가 이어지자 상황이 달라졌다. 홍진영은 강호동과 헤어져 김영철과 커플이 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홍진영은 김영철과 함께한 '따르릉'이 성공한 것을 이유로 강호동과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홍진영을 향해 "너랑 헤어진 다음부터 머리를 한 번도 자르지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영은 김영철의 귀를 막으며 강호동의 말을 듣지 말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인연은 이렇게 끝나지 않았다. 홍진영은 '아는형님'에서 신곡 '복을 발로 차버렸어'을 공개했다. 트로트에 EDM이 가미된 '복을 발로 차버렸어'을 듣자 강호동은 화려한 발재간을 선보이면서 즉흥 댄스로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자 '아는형님' 멤버들은 "뮤직비디오까지 한 번에 해결했다"며 강호동과 홍진영의 호흡을 치켜세웠다. 이후 홍진영은 강호동에게 "진짜 할거야?"라고 물었고 강호동은 망설임 없이 "콜"을 외쳤다. 강호동과 홍진영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되는 순간이었다.

'복을 발로 차버렸어'로 시작된 강호동의 발재간은 멈추지 않았다. 이어진 여자 씨름 대결에서 강호동은 틈만 나면 '복을 발로 차버렸어'에서 보여준 발재간을 재현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강호동, 홍진영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할 '복을 발로 차버렸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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