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박성현이 꼽은 '놓치고 싶지 않은' 개인 타이틀은?

영종도(인천)=심혜진 기자  |  2017.10.10 11:46
유소연-박성현.



유소연(27·메디힐)과 박성현(24·KEB하나금융)이 놓치고 싶지 않은 개인 타이틀로 각각 '올해의 선수상'과 '최저 타수상'를 꼽았다.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LPGA 투어 '2017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열린다.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10일 열린 공식인터뷰에 유소연, 박성현, 전인지, 브룩 헨더슨, 최혜진 등이 참석했다.

이 중 유소연과 박성현은 세계랭킹과 상금,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놓고 경쟁 중이다. 과연 이들이 가장 놓치고 싶지 않은 상은 무엇일까.

먼저 유소연은 "모든 타이틀에 욕심이 있다. 세계랭킹 1위가 된 것도 영광스럽다. 생각보다 빨리 1위에 올라서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었다(웃음)"면서 "올해의 선수상을 꼭 받고 싶다. 2017년을 정말 훌륭하게 치렀다는 '훈장'처럼 받을 수 있는 상이기 때문에 가장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 10년차인데, 그동안 배운 점이 눈 앞에 있는 것에 집중할 때 좋은 성적이 나더라. 지금 당장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코스에 임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바통을 넘겨 받은 박성현은 최저타수상을 꼽았다. 그는 "타이틀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고 경기를 했는데 주위에서 많이 말씀해주시고, 또 시즌이 막바지가 되면서 생각이 나더라. 나는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가 가장 욕심이 난다. LPGA 뛰면서 꼭 받고 싶은 상이다. 올해 좋은 위치에 올라와 있는 만큼 받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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