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징크스' 전인지 "팬들과 즐겁게 플레이 하겠다"

영종도(인천)=심혜진 기자  |  2017.10.10 11:57
전인지./사진=뉴스1



전인지(23)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준우승만 5번을 기록 중이다. 아직 우승이 없다. '준우승 징크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LPGA 투어 '2017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열린다.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10일 공식인터뷰에 유소연, 박성현, 전인지, 브룩 헨더슨, 최혜진 등이 참석했다.

전인지는 "올해 처음으로 국내 대회에 참가한다. 1년 만에 한국 팬들을 만나게 돼 설레고, 약간의 긴장감도 있다"면서 "많은 국내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LPGA 신인상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전인지는 유독 올 시즌 우승과 인연이 없다. '준우승 징크스'이자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전인지는 "우승 없이 준우승만 5번 했다. 우승을 못했을 때는 조금 아쉽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나보다 더 잘한 선수가 있었다는 뜻이기 때문에 우승자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과는 다르게 즐겁게 플레이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1년 만에 국내서 하는 대회이고, 한국 팬을 만나는 생각에 설렘이 가득하다. 팬들과 함께 즐겁게 플레이 하는 것에 성공의 척도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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