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이 바라본 한국 선수들의 상승세 요인은?

영종도(인천)=심혜진 기자  |  2017.10.10 12:07
브룩 헨더슨.



브룩 헨더슨이(20·캐나다)이 한국 선수들의 상승세 요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LPGA 투어 '2017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열린다.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10일 공식인터뷰에 유소연, 박성현, 전인지, 브룩 헨더슨, 최혜진 등이 참석했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27개 대회에서 13승을 합작 중이다. 이제 남은 6개 대회에서 3승을 올리면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외국 선수로서 한국 선수들의 상승세를 어떻게 볼까. 헨더슨이 외국 선수 대표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헨더슨은 "한국 선수들은 나에게 롤모델이다. 굉장히 성실하고 골프라는 스포츠에 대해 열정적이다. 목표 의식도 강하다. 목표 의식이 철저한 데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근면성실하게 노력하는 점은 일반 사람들에게도 배울 점이다"고 말했다.

헨더슨은 지난 2일 막을 내린 2017 LPGA 투어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오픈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린다. 다만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5오버파로 공동 55위에 머무른 바 있다.

헨더슨은 "한국에 두 번째 왔다. 작년에 원했던 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최근 대회였던 뉴질랜드 오픈서 우승도 했고, 좋은 모멘텀을 타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휴가도 즐겨 재충전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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