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개월' 굿데이, 10명 전원 '더 유닛' 도전장

윤상근 기자  |  2017.10.11 08:50
신예 걸그룹 굿데이 /사진=이기범 기자


신예 걸그룹 굿데이(채솔 체리 비바 하은 희진 지니 나윤 보민 지원 럭키)가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1일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굿데이는 최근 '더 유닛' 출연을 결정하고 녹화에 참여했다. 멤버 10명 전원이 모두 참여해 첫 녹화 이후 예선까지 치른 상태다.

굿데이는 정준영, 윤하, 주니엘, 치타, 등이 소속된 C9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 특유의 다채로운 끼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콘셉트를 표방했다. 또한 굿모닝, 굿나잇, 미드나잇 등 3팀의 유닛으로 파트를 나누며 대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려는 모습도 보였다.

굿데이는 지난 8월 29일 데뷔 쇼케이스 이후 8월 30일 타이틀 곡 '롤리'를 발표하고 가요계 첫 발을 내딛었다. 굿데이는 이후 지난 9월 3일에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기념 콘서트도 열었다. 시점 상으로는 데뷔 3개월 차에 접어든 셈.

당시 굿데이는 데뷔 소감에 대해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설렘의 떨림이 더 많다. 오래 준비한 퍼포먼스도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정준영, 치타, 윤하 등 소속사 선배 가수들과 워너원 멤버 배진영과의 뮤직비디오 호흡 등도 언급하기도 했다.

걸그룹 활동 시작과 함께 서바이벌 오디션 콘셉트의 '더 유닛'에 도전하게 된 굿데이의 존재감이 어떠할 지, 멤버들의 실력 발휘 결과가 어떠했을 지도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한편 굿데이가 출연하는 '더 유닛'은 비, 황치열, 현아, 샤이니 태민, 산이,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멘토로 직접 나서며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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