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스위스에 극적인 뒤집기..월드컵 직행

한동훈 기자  |  2017.10.11 09:29
포르투갈이 조 1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AFPBBNews=뉴스1


조별리그 최종전서 희비가 엇갈렸다. 포르투갈이 전승 가도를 달리던 스위스를 무너뜨리고 1위를 빼앗았다. 포르투갈은 직행, 스위스는 플레이오프로 내려갔다.

포르투갈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B조 최종전서 스위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 경기 전까지 스위스는 9전 전승 승점 27점으로 조 1위를 질주 중이었다. 포르투갈은 8승 1패 승점 24점으로 조 2위.

다만 30득점 4실점의 포르투갈이 23득점 5실점의 스위스보다 골득실서 크게 앞섰다. 포르투갈은 마지막 맞대결서 이기기만 하면 1위로 올라서는 상황.

1위는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는 반면 2위는 2위 8개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이 중 4팀 만이 살아남는다.

마지막 날 승리의 여신은 포르투갈의 편이었다. 포르투갈은 스위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쉽지 않았다. 스위스는 매우 단단하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었다. 그러던 전반 41분 스위스의 자책골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막으려다 골키퍼와 수비수가 엉켜 공이 굴절 돼 골문으로 굴러 들어갔다. 포르투갈은 후반 11분 안드레 실바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스위스는 승점 27점을 얻고도 플레이오프를 거치게 됐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3. 3'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4. 4'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5. 5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6. 6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7. 7'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8. 8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9. 9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10. 10손흥민 아스널전 선발! '10-10 대기록+북런던 더비 역사' 도전, 숙명의 라이벌과 맞대결... 4위권 경쟁 분수령 [공식발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