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3] 김경문 감독 "장현식, 좋은 장면 보여줘..경험 컸다"

PS특별취재팀 김동영 기자(창원)   |  2017.10.11 16:24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호투를 선보인 장현식.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호투를 선보인 장현식(22)에 대해 호평했다. 개인으로도, 팀으로도 잘 된 일이라는 설명이다.

김경문 감독은 11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장현식이 좋은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을 끝까지 선발로 치른 것, 지난해 포스트시즌 경험 등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장현식은 지난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1실점(비자책)의 호투를 선보였다.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분명 좋은 투구였다.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이를 잘 극복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히려 5회와 6회는 삼자범퇴로 막는 등 강력함도 과시했다. 110구를 던지며 7이닝까지 막아내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몫을 확실히 해냈다.

김경문 감독은 "장현식이 그냥 던지는 투수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자신있게 던진다. 자신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르다. 공의 질이 다르다"라고 짚었다.

이어 "정규시즌을 선발투수로서 끝까지 마치는 것과 아닌 것은 차이가 크다. 나아가 포스트시즌까지 던지고 있지 않나.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좋은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큰 경기에서 6이닝만 던져도 그게 어딘가. 그런데 7이닝까지 소화했다. 지난해 큰 무대를 경험한 것이 당연히 도움이 됐다. 처음에는 날리는 공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고비를 넘겼다. 자꾸 던지면서 자리가 잡혔다"라고 말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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