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컴백 발라드, 내가 좋아하는 여가수와 호흡"

윤상근 기자  |  2017.10.12 10:26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오는 16일 여자 가수와의 발라드 듀엣곡으로 가수로 컴백한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에는 자신의 브랜드 콘서트 '나쁜 파티'도 연다.

박진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쁜 파티' 콘서트 포스터와 함께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포스터에 따르면 전국투어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12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2월 30일 대구 엑스코, 12월 31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으로 이어진다.

박진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연에 대해 "올해 12월 나쁜 파티 스케줄이 드디어 나왔어요. 올해 공연 제목은 'Blue&Red'. 사랑이 주는 슬픔과 뜨거움을 주제로 공연합니다"라며 "이에 따라 두 곡의 신곡을 발표하는 데 'Blue'에 해당하는 발라드는 16일 정오에 공개하고 Red에 해당되는 댄스곡은 공연에 맞춰 12월 첫 주에 공개합니다"라 전했다.

박진영은 "월요일에 공개하는 발라드는 오랜만에 발표하는거라 많이 설레이는 데 이기찬의 또 한 번 사랑은 가고'나 김조한의 '사랑해요'처럼 제가 만든 R&B 발라드들의 2017년 업그레이드버전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진영은 "여자가수분과 듀엣으로 불렀어요. 힌트는 음..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가수"라고 소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웠다.

박진영의 신곡 공개는 지난해 4월 발표한 댄스곡 '살아있네'이후 1년 6개월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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