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승원(27)이 드라마 '청춘시대2' 속 박은빈과 같이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은 없다고 고백했다.
손승원은 12일 오후 스타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손승원은 "저는 여사친을 사귀질 못했다. 저는 남자 친구들이랑 대부분 어울려서 여사친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임성민은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정 많은 '츤데레'형 캐릭터였다. 손승원과는 정반대의 성격이었다. 손승원은 "남자끼리 있을 때는 장난기가 있는데 까칠한 성격은 아니다"라며 "성민이는 예민하고 고민 많은 성격인 것 같은데 저는 표현에 있어서 솔직한 편이다. 표현하고 후회하자는 주의다"라고 설명했다.
극중 임성민과 송지원은 시즌1에 비해선 발전된 러브라인을 보여줬으나 시즌2에서도 연인이라는 결실은 맺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손승원은 실제 자신이었다면 송지원에게 고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 저는 저질러놓고 후회하는 스타일이라서 마음 가는 대로 고백이나 마음을 표현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승원은 '청춘시대2' 종영 이후 오는 11월 10일 개막하는 뮤지컬 '팬레터'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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