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당잠사' 이종석, 수지의 수호천사..약속 지켰다

조연을 인턴기자  |  2017.10.13 07:30
/사진=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화면 캡처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이종석이 수지의 수호천사 역할을 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박수진)에서는 남홍주(수지 분)가 한우탁(정해인 분)과 고양이 연쇄 살해범으로 의심되는 강대희(강기영 분)를 취재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대희는 정재찬(이종석 분)의 동료 검사 신희민(고성희 분)이 남동생 살인 혐의로 공소를 제기한 살인범이기도 했다. 이유범(이상엽 분)이 강대희를 변호했고, 이유범은 그가 무죄 선고를 받을 수 있도록 변호했다.

그러나 정재찬은 예지몽을 통해 강대희가 살인자라고 확신했다. 무죄 선고 후에도 정재찬은 강대희 사건을 조사하던 중 강대희가 남동생을 독살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강대희 동생의 시체에는 독살된 사람에게서 나오는 색깔의 피가 묻어있었다.

남홍주가 강대희를 찾아갔을 때 강대희는 여동생 강초희(김다예 분)와 함께 있었다. 강초희는 강대희가 살인범이라고 확신했다. 그때 한우탁이 가게에 들어갔고 강대희는 위기감에 한우탁을 칼로 찔렀다.

한우탁은 쓰러졌고 남홍주에게 도망가라고 말했다. 남홍주는 강초희를 데리고 도망쳐 건물 옥상에 숨었다.

남홍주는 정재찬을 생각했다. 정재찬은 남홍주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걸 꿈에서 볼 수 있게 시간과 장소를 말하라고 했었다. 이에 남홍주는 "재찬 씨 이걸 꿈에서 봤다면 제발 이 장소에 와 줘요. 상고동 수조 빌딩 옥상이에요. 지금은 4월 11일 밤 10시 12분"이라고 중얼거렸다.

강대희는 숨어 있던 남홍주와 강초희를 발견했다. 그때 정재찬이 나타나 영장을 내보이며 강대희를 체포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찬이 남홍주를 위기에서 구한 것이다.

정재찬은 남홍주의 복직 첫날, 겁먹은 남홍주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었다. 남홍주는 기자로 일하다 죽는 예지몽을 꾸고 겁을 먹은 상태였었다. 이에 정재찬은 남홍주에게 "들러붙고 지켜달라고 떼써봐요. 그래 볼 테니까"라고 말했다.

정재찬은 남홍주를 살인범으로부터 구하며 그 약속을 지켰다. 남홍주는 강대희가 자신을 공격하려던 순간 "정재찬씨"라고 소리쳤다. 정확한 타이밍에 나타난 정재찬은 남홍주의 수호천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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