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한 긴장감"..최민식X박신혜X이하늬, '침묵' 스틸 공개

판선영 기자  |  2017.10.13 08:57
/사진=영화 스틸 컷


정지우 감독의 영화 '침묵'의 보도 스틸 15종이 최초로 공개됐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3일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등 배우들의 묵직한 존재감과 예측불허의 스토리를 담아낸 보도스틸 15종을 공개했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최민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조한철, 이수경의 연기 시너지는 물론 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으로 분한 최민식은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고 모든 것을 잃을 위기 앞에서 슬픔에 잠긴 모습부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가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돈이 곧 진심'이라고 믿는 임태산은 법정은 물론 언론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건을 쫓을 그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확고한 신념과 강한 자존심을 지닌 변호사 최희정으로 분한 박신혜의 스틸은 임태산의 딸 임미라(이수경 분)의 무죄를 확신하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개성 강한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는 유나(이하늬 분)의 팬 김동명 역의 류준열은 사건의 키를 쥐게 된 유일한 목격자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만들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임태산의 약혼녀이자 유명 가수로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되는 유나 역 이하늬의 스틸은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임태산을 쫓는 검사 동성식 역 박해준의 스틸은 단호한 의지로 재판에 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진실을 파헤 치는데 함께 하는 임태산의 비서 정승길 역 조한철과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재판을 받고 있는 임태산의 딸 임미라 역 이수경까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침묵'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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