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맨유 코치 펠란 "무리뉴, '맨유 공포' 다시 가져오고 있다"

심혜진 기자  |  2017.10.13 11:52
조세 무리뉴./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 코치 마이크 펠란이 맨유의 상승세를 이끄는 조세 무리뉴 감독을 극찬했다.

2001년 맨유 1군 피지컬 코치로 지낸 후 2008-2013년 맨유 코치를 역임했던 펠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맨유 무리뉴 감독은 시즌 초반 무서운 출발을 보이며 (상대팀이 느끼는) '맨유 공포'를 올드트래포드로 가져오고 있다"며 "기대감이 있고,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알렉스 경이 떠난 이후 맨유에 대한 공포는 조금 줄어들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다시 그 명성을 되찾아오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치른다.

13일 현재 맨유는 6승 1무(승점19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맨유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이 없고, 3위 토트넘과는 승점 5점의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펠란은 맨유 상승세의 원인으로 무리뉴 감독을 꼽았다. 펠란은 "무리뉴가 팀에 잘 녹아 들었다. 그리고 맨유를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팀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무리뉴는 무엇인가를 계속 만들고 있으며 훌륭한 출발을 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과를 내길 원할 것이다"면서 "그는 이번 리버풀전 패배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고,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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