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4] '멀티홈런' 손아섭, '이견 無' 4차전 데일리 MVP!

PS특별취재팀 박수진 기자(창원)   |  2017.10.13 21:22
롯데 손아섭



멀티홈런을 친 손아섭이 준플레이오프 4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롯데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7-1로 승리했다.

손아섭이 연타석 홈런으로 혼자 4타점을 올리며 경기를 잡아냈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가 된 두 팀은 15일 부산으로 이동해 시리즈 승자를 가린다.

이날 손아섭은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롯데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먼저 0-0으로 맞선 4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 NC 선발 최금강의 3구(134km 투심)를 그대로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비거리는 115m.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순간이었다.

이어 손아섭은 2-1로 앞선 5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쐐기 스리런포를 쳐냈다. 그는 NC 두 번째 투수 원종현의 2구(131km 슬라이더)를 그대로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15m.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연타석 홈런이었다.

경기 후 손아섭은 이견 없이 준플레이오프 4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손아섭은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을 받는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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