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소드'에서 윤승아와 오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박성웅이 "김무열에게 혼난다"며 웃음지었다.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이틀째인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영화 '메소드'(감독 방은진)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메소드'에서 연극계 최고 메소드 배우 재하 역을 맡은 박성웅은 "대본을 받았을 때 도전이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떠올랐다. 방은진 감독과 한 달 간, 준비 단계까지 2달 동안 머리를 맞대고 찍었다"고 뿌듯해 했다.
희원 역을 맡은 윤승아는 박성웅이 맡은 재하와 함께 한 오랜 연인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오랜 연인인 것이냐"고 재차 확인하는 사회자의 말에 박성웅은 윤승아의 남편 김무열을 언급하며 "김무열한테 혼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성웅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도전이었다. 안 센 이미지다. (연인) 희원에게는 한없이 부드럽고 후배 영우에게는 조언을 하다가 가까워진다. 그런 변화가 매력적이었고 그래서 더 도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전세계 75개국에서 온 영화 300편이 소개되며, 월드 프리미어 99편 (장편 75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1편(장편 26편, 단편 5편)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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