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온 '러브레터' 그녀 "개봉 25년..아직도 '오겡끼데스까' 인사"

부산=김현록 기자  |  2017.10.13 15:28
/사진=김창현 기자

'러브레터'의 여신 나카야마 미호가 "개봉 25년이 됐는데도 한국 팬들이 '오겡끼데스까'라고 한다"며 웃음지었다.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이틀째인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여배우, 여배우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와 배우 문소리의 오픈 토크가 진행된 가운데, 나카마야 미호가 이같이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일본의 스타 배우인 나카야마 미호는 "'러브레터'가 개봉한 지 25년이 됐다. 그런데도 '러브레터'를 보신 한국 분들은 저를 보면 지금도 '오겡끼데스까'라고 인사하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카야마 미호는 "지금도 '러브레터' 재개봉을 원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니 기쁘고 감사하다"며 "'러브레터'가 작년에 대만에서 재개봉했을 때 몰래 가서 본 적이 있다. 만약 한국에서 재개봉한다면 또 한국에 와서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나카야마 미호는 올해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정재은 감독의 신작 '나비잠'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찾았다.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전세계 75개국에서 온 영화 300편이 소개되며, 월드 프리미어 99편 (장편 75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1편(장편 26편, 단편 5편)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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