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KEB조직위, 김인경 조편성 논란에 "철저한 공정원칙 따랐다"(공식)

심혜진 기자  |  2017.10.13 17:19
김인경./사진=뉴스1



'메이저 퀸'이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8위 김인경(29·한화)이 조 편성 홀대라는 논란 속에 대회 기권을 선언한 가운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측과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13일 2라운드에서 장하나와 사라 제인 스미스(호주)와 동반 플레이를 할 예정이었던 김인경은 경기 시작 전, 건강 이상으로 기권을 택했다. 이날 오전 LPGA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김인경은 아파서 기권을 선언했다. LPGA 측은 트위터를 통해 "김인경은 아파서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기권했다"(In-Kyung Kim has withdrawn from the #KEBHanaBank Championship due to illness)고 전했다.

앞서 김인경의 1라운드 성적은 3오버파로 부진했다. 김인경은 1라운드에서 메간 캉, 킴 카우프만(이상 미국)과 조편성이 돼 홀대 논란이 나왔다. 이들은 세계랭킹 100위권 밖에 있는 선수들이다. 메이저 퀸이자 세계랭킹 8위에 어울리지 않은 조 편성이었다.

이에 대해 LPGA투어 경기부위원장인 슈 위터스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대회 1라운드 조편성은 철저한 원칙 하에 구성됐다"며 "먼저 TV중계조로 4~5개조 그룹이 정해진다. 수요일 프로암에서 늦게 플레이했던 선수는 1라운드에서 오전조로 편성하지 않는 원칙을 갖고 있다. 이후 TV중계조와 프로암조가 정해지면 나머지는 랜덤으로 편성된다"고 밝혔다.

대회조직위도 "투어 경기위원회가 공정한 원칙에 따라 조편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회조직위는 LPGA투어의 조편성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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