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부일영화상 男조연상 수상.."좋은경험 감사"

판선영 기자  |  2017.10.13 19:29
/사진=김창현 기자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김희원이 제26회 부일영화상 남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김희원은 13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6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날 김희원은 "'불한당'이라는 영화는 내게 참 좋은 경험을 줬다"며 "칸 영화제에도 다녀오고 부일 영화상에서 상도 받게 됐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희원은 이어 "극장에서 내렸는데 관객분들이 대관해서 봐주셨다.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희원은 "이 영화를 못할 뻔 했는데 설경구 선배님이 계속 권해줬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일 영화상이 열린 부산에서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12일 개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5개국에서 온 영화 300편이 소개되며, 월드 프리미어 99편 (장편 75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1편(장편 26편, 단편 5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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