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박한별 "양동근, 한 마리의 거친 짐승 스타일"

조연을 인턴기자  |  2017.10.13 22:19
/사진=MBC 예능드라마 '보그맘' 방송화면 캡처


'보그맘'에서 박한별이 양동근을 짐승이라고 묘사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극본 박은정 최우주 연출 선혜윤)에서 유귀남(정이랑 분)은 보그맘(박한별 분) 몰래 보그맘의 안방에 들어갔다.

유귀남은 안방의 침대를 보고 "어떻게 안방에 부부가 싱글 침대를 같이 써요?"라고 물었다. 이에 구설수지(황보라 분)는 "보그맘 혹시 각방 써요?"라고 덧붙였다. 보그맘은 "아니요. 좁지만 꼭 붙어서 함께 자죠"라고 대답했다.

엘레강스 맘들은 보그맘의 부부 관계에 대해 물었다. 최고봉(양동근 분)이 어떤지 묻자 보그맘은 최고봉의 술 취한 모습을 떠올렸다. 보그맘은 "굳이 분류하자면 한 마리의 거친 짐승 스타일이죠"라고 대답했다.

놀란 유귀남은 "밤에도 그래요?"라고 물었다. 보그맘은 최고봉이 밤에 자신을 씻기고 점검하는 걸 떠올리고 "밤엔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절 다뤄주죠. 그리고 제 몸이 준비가 되면 그때 제 몸을 열고"라고 대답했다. 이에 엘레강스 맘들은 그만하라고 보그맘을 말렸고 도도혜(아이비 분)는 속으로 "재수 없는 년"이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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