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배우 나카야마 미호 "김재욱 아름답다"

부산=김현록 기자  |  2017.10.14 15:31
나카야마 미호 / 사진=이기범 기자


'러브레터'로 잘 알려진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신작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재욱을 두고 "아름답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나카야마 미호는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 '나비잠'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나비잠'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채 한국 유학생과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료코 역을 맡은 나카야마 미호는 미쟝센이 아름다운 영화의 여러 장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상대 배우 김재욱을 언급했다.

나카야마 미호는 "김재욱이 아름답다. 김재욱이 등장하는 모든 장면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나카야마 미호는 1970년생으로 영화 '러브레터'(1995) 이후 아시아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누리는 배우로 발돋움해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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