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삼 감독 "하지원 뛰어난 배우, 작업 영광"

부산=김현록 기자  |  2017.10.14 17:13
오우삼 감독 / 사진=이기범 기자


홍콩 액션영화의 대부 오우삼 감독이 '맨헌트'로 함께 작업한 하지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 '맨헌트'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맨헌트'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방문한 오우삼 감독은 초청에 감사를 표하며 하지원과의 작업에 대해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사랑받는 배우인 하지원과 작업하게 됐다. 뛰어난 배우였다. 함께 작업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맨헌트'는 일본영화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라'(1976)를 리메이크한 액션 누아르 영화. 하루아침에 살인사건 용의자로 전락한 변호사와 그를 쫓는 베테랑 형사, 이들을 위협하는 다른 세력의 이야기를 담았다.
하지원 / 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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