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민병훈 감독 신작 출연, 내년 BIFF 초청 기대"(직격인터뷰)

부산=이경호 기자  |  2017.10.15 06:45
솔비/사진=스타뉴스


가수 솔비(본명 권지안)가 민병훈 감독이 준비하는 새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참석을 노린다.

솔비는 최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올 하반기 민병훈 감독이 준비 중인 새 영화에 출연한다. 영화와 관련해 세세한 부분들을 감독님과 이야기 중이다"고 밝혔다.

솔비는 "이번 영화를 잘 마쳐서 내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배우로 오고 싶다"면서 "지난 8월 '이웃집 스타' 제작발표회 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고 싶다고 했는데, 새 영화를 염두해 한 얘기다"고 말했다.

그녀가 준비 중인 민병훈 감독의 새 영화는 음악과 미술 등 두 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솔비가 아닌 권지안의 모습을 담아내는 것. 민 감독이 '황제'를 하면서 자신이 구상하는 영화에 음악과 미술 등 예술을 하는 솔비가 제격이라 생각해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올 하반기 촬영 예정으로 타이틀,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지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이 영화는 해외 영화제 출품도 계획 중이다.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을 노리는 솔비는 "아마 그 때는 배우 권지안으로 서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가 나왔으면 한다"며 "감독님과 영화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 하고 있다. 관객들에게 선보일 때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면서 열의를 다졌다.

솔비는 지난 9월 개봉한 '이웃집 스타'에서 미향 역으로 출연했다.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특유의 엉뚱하면서 독특한 매력을 극중에서도 마음껏 뽐내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새 영화에 도전하는 그녀가 이번엔 음악, 미술을 하는 예술가적 기질을 어떻게 표현해 낼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새 영화를 준비 중인 민병훈 감독의 '황제'는 지난 12일 개막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민 감독은 주연을 맡은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 지난 14일 부산을 찾아 GV를 비롯해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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