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조윤우 "김주현과 좋은 결말..무척 행복해요"

윤상근 기자  |  2017.10.15 14:13
/사진제공=킹콩by스타쉽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한 배우 조윤우가 감사한 마음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윤우는 15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을 통해 지난 14일 종영한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파란만장한 성장통 끝에 꽃길을 마주한 캐릭터 구세준 연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조윤우는 "종영이 아쉽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한데, 지금은 촬영이 끝났다는 시원한 마음이 더 큰 것 같다"며 "내면에 상처가 많았던 세준이가 여행작가가 돼서 돌아오고, 계속 좋아했던 강하리(김주현 분)와 좋은 결말로 끝나는 것 같아 무척 행복하다"고 촬영이 끝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긴 호흡의 드라마를 무사히 잘 마쳤다는 경험이 저한테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히며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신 김순옥 작가님, 최영훈 감독님,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제가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 항상 잊지 않겠다. 세준이한테도 많이 공감해주시고, 많은 사랑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 항상 간직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윤우는 "'언니는 살아있다' 이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조윤우는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가족들로 인해 내면에 상처가 가득한 인물 구세준 역을 맡아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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