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미우새', 3주연속 시청률 20% 돌파..최고 24.2%

김미화 기자  |  2017.10.16 09:36
/사진=방송화면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시청률이 또 상승하며 3주 연속 20%대를 돌파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상승한 20.9%를 기록했다. 3주 연속 시청률 20%선을 넘기며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 수도권 시청률은 2.4%다.

국내 예능 중 시청률 20%를 넘는 예능은 '미우새'가 유일하다. '미우새'는 10월 셋째 주 동시간대 1위,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트리플 크라운'을 거머쥐었다.

2049 시청률도 전주보다 0.4%포인트 상승한 평균 11.1% 최고 12.9%까지 치솟았다. 특히 20대 여성 점유율이 무려 54%, 30대 여성 점유율이 51%에 달하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날 '미우새' 방송에서는 배우 김현주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했다. 최초로 미혼 여성 게스트가 등장하자 모(母)벤저스 어머니들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늘 차분함을 유지하던 박수홍의 엄마 지인숙 여사마저 "(악수) 나도 한번 해요"라며 다른 어머니와 오래 악수하는 김현주의 손을 가로채는가 하면, 김건모와 김현주를 엮으려 하는 토니 엄마에게 자신도 김현주의 시어머니가 될 수 있음을 어필하는 등 속마음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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