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27·메디힐)이 17주 연속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2위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격차를 더욱 좁혀, 향후 세계랭킹은 어떻게 변할 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현재 롤렉스 여자골프 최신(10월 16일자) 세계랭킹에 따르면 유소연은 평점 8.75로 직전 주 8.69점 보다 0.06포인트 상승, 1위를 지켰다. 이번 1위로 유소연은 지난 6월 26일자부터 17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자리하는 저력을 보였다.
유소연은 지난 15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2017 LPGA(미국여자골프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8위를 차지, 평점을 올려놓았고 1위도 유지했다.
또한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16언더파 272타로 단독 3위에 명함을 내민 전인지(23)는 직전 주 6.70의 평점에서 이번 주 7.09점으로 상승, 세계랭킹 역시 7위에서 3계단 뛴 4위로 업그레이드시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고진영(22·하이트)은 이번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 3.92의 평점 속에 세계랭킹도 12계단이나 오른 21위에 자리했다.
한편 여자 골프 세계랭킹 3위는 렉시 톰슨(22·미국)이 여전히 거머쥐고 있다. 평점은 7.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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