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100% 임윤아 보여줄 작품 만나고파"

임주현 기자  |  2017.10.17 09:17
/사진제공=인스타일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100%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인스타일 측은 17일 윤아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윤아는 "이전에는 초조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많이 다독였다. 최근 들어 심적으로, 물리적으로 여유라는 게 생겼다. 데뷔 10년이라는 시간이 마음의 평정심을 선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아는 최근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사진제공=인스타일


윤아는 "데뷔 전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을 모두 합쳐 100번 이상 오디셨을 봤는데, 그때의 경험이 좋은 밑거름이 된 것 같다. 수줍음이 많아 사람들 앞에 서는 걸 부끄러워했는데, 그 시간을 거쳐 조금은 당당해졌다"고 회상했다.

윤아는 10년간의 작업량과 결과물에 대한 이야기에 대단하다고 감탄하며 최근 충전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윤아는 "10년 동안 정말 바쁘게 살았다. 갑자기 휴식 시간이 주어지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데, 요즘은 잘 쉬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윤아는 앞으로의 인생에서 기대하는 홈런이 있냐는 질문에 "더도 말고 딱 100% 임윤아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만나고 싶다"라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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