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어느 대회보다 더 잘하고 싶다는 각오와 함께 이번 대회의 목표는 '톱10' 이라고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제주에 위치한 나인브릿지(파72·7196야드)에서 PGA 투어 정규 대회 CJ컵(총상금 925만 달러·한화 약 106억 원)이 개막한다. 국내에서 PGA 투어 정규 대회가 펼쳐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김시우는 프레지던츠컵 출전으로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이 대회에를 참석한다. 피로함은 있지만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 투어 그리고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각오는 결연하다.
김시우는 "스폰서 대회고,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기 때문에 부담감이 큰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어느 대회보다 더 잘하고 싶다"고 굳게 다짐했다. 이어 "다만 프레지던츠컵 등 때문에 이번 대회를 준비할 시간은 많지 않았다. 1, 2라운드에서 잘하게 된다면 톱 10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시우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PGA 투어다. 한국인으로서 큰 자긍심을 느낀다. 열심히 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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