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승장' 김경문 감독 "김준완 슈퍼캐치 승인, 맨쉽 계속 불펜"(일문일답)

PS특별취재팀 김우종 기자(잠실)   |  2017.10.17 22:47




NC 김경문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3-5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82%' 확률을 잡았다. KBO 역대 3선승제 27차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22번으로 비율은 82%다. 이제 두 팀은 18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다음은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 총평은.

▶ 두산한테 많이 져서 이기고 싶었다. 첫 경기 선수들이 잘 풀어줬다. 포스트시즌 두산전 연패에서 벗어나 굉장히 기쁘다.

- 맨쉽 투입은.

▶ 우리 불펜들이 두산 타자들한테, 좀 더 우리 불펜이 힘이 있어야 한다고 봤다. 맨쉽에게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마친 뒤 양해를 구했다. 맨쉽도 팀을 위해 원하면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맨쉽의 불펜 투입을 결정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서 계속 선발 투입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던지다 또 (선발로) 던지고 싶겠나(웃음). 내일 또 준비할 수 있다. 자주 던지도록 준비시킬 것이다.

- 원종현은 투입하지 않았다.

▶ 점수가 8회 크게 안 났다면 임창민 투입을 생각했다. 임창민과 원종현이 쉰 게 내일 도움이 될 것 같다.

- 승리 요인은.

▶ 김준완의 슈퍼 캐치다. 그것 하나가 선수단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다. 그 다음에 스크럭스의 만루 홈런이 이어진 것 같다. 수훈 선수는 물론 공격서 만루 홈런을 친 스크럭스인데, 면밀히 따지면 김준완인 것 같다.

- 나성범 2번 투입은.

▶ 제가 약속한 적도 있고, 니퍼트에게 타점이 많지 않았다. 편하게 앞에서 치면 어떨까 해서 앞에 투입했다.

- 이재학 선발 결정은.

▶ 5차전 종료 후 결정했다.

- 구창모 구위가 좋던데.

▶ 지금은 짧게 던지느라 구속이 나온다. 아직 어리다. 피로도가 없다면 나중에 한 번 더 생각을 해보겠다.

- 이재학에게 바라는 점은.

▶ 자기가 지난 몇 년 간 포스트시즌서 선발로 나가야 하는데 못 나가 마음고생이 있었을 것 같다. 5이닝까지 잘 던져줬으면 한다.

- 테임즈가 왔는데.

▶ 좋은 기를 받았다. 저한테도 유니폼을 하나 주더라. 좋은 기가 선수단에 이어지지 않았나 본다.

- 맨쉽 투입에 대한 고민은 없었나.

▶ 장현식이 그렇게 공을 많이 던질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몇 개 안타를 맞은 뒤 힘이 들어갔다. 이기고 있을 때 몸을 풀라고 지시했다. 맨쉽도 기분 안 나쁘게 잘 도와줘 고맙게 생각한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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