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제니퍼 로렌스, 할리우드 女불평등 폭로

이소연 뉴스에디터  |  2017.10.17 20:33
제니퍼 로렌스 /AFPBBNews=뉴스1


잡지 엘르가 개최한 '우먼 인 할리우드' 이벤트에서 다양한 유명 여성들이 본인이 마주했던 불평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전문미디어 E뉴스는 이 날 행사에 다이앤 래드, 크리스틴 스튜어트, 제니퍼 로렌스 등 유명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제니퍼 로렌스였다.

그녀는 처음 배우생활을 시작했을 때 2주동안 15파운드 (약 6킬로그램)을 뺄 것을 강요받았다고 털어놓아 모두에게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또한 오디션을 볼 당시 누드로 나란히 줄을 서보라고 했던 경험, 역을 맡기 위해 누드 사진을 찍은 후 다이어트를 위한 자극제로 사용하라는 말을 들은 경험 등을 전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자신이 겪은 경험을 두고 "덫에 걸린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완벽한 세상에서 모든 사람은 존중받아야만 한다. 인간이기 때문이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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