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를 이용한 맞춤형 무릎 인공관절

채준 기자  |  2017.10.17 17:09
3D프린터로 만든 인공관절/사진제공=안산 에이스 병원


최근 정형외과에서도 3D프린터를 이용한 제품 생산이 활발하다. 인공관절도 3D프린터의 혜택을 보는 분야다.
요즘은 무릎 관절의 수명이 다 되어 말기 관절염이 될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경우가 흔하다. 무릎 관절염이 생기면 관절 연골이 마모가 되는 과정에서 주변으로 뼈가 자라고 한쪽으로 변형이 와서 O자 관절 변형이 생기게 된다.

상한 뼈연골을 다듬어서 금속물을 덮고 그 사이에 특수 플라스틱 인공연골을 삽입하는것이 인공관절 수술 법이다. 인공관절 수술은 새로운 수술 기법과 함께 인공관절의 다양한 소재가 개발 되어왔다. 여러가지 연구를 통해서 한층 더 우리 몸에 맞는 편안한 인공관절과 마모를 줄여서 오래 쓸 수 있는 두가지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다.

3D 프린터 기술은 좀 더 미세한 오차를 줄이고 몸에 맞는 기구를 개발 되었다. 이 방법은 수술 하기 전 무릎뼈를 포함한 뼈연골의 두께와 관절염으로 변형된 뼈 그리고 다리의 축이 각 개인마다 다르므로 환자에 맞게 맞춤형모형을 제작하여 수술 기
3D프린터로 만든 인공관절/사진제공=안산 에이스 병원
구를 만들 수 있다 . 즉 MRI나 CT를 촬영한후에 3차원 이미지로 측정한 환자의 무릎을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입체 영상으로 만들어 환자의 무릎뼈를 재현하게 된다. 손상부위 뼈연골에 맞는 모형을 제작한 후 다시 컴퓨터와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맞춤형 수술도구를 제작하여 시뮬레이션 하여 인공관절 수술을 직접 하게된다.

정재훈 관절 척추 전문 안산에이스병원 원장은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수술할 때 전체 무릎 수술 과정을 간소화시킬 수 있고, 미리 수술적 결과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 또 기존 방법에 비해 출혈이 적고 안전하다”며 “오차가 없는 정확한 수술과 근육 절개를 최소한 할수 있어 수술시간과 출혈이 줄어서 무수혈 수술로 입원기간 및 재활기간이 단축되고 인공관절의 수명연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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