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엄마는연예인', ★들의 서툰 육아..진부한 예능 그만!

판선영 기자  |  2017.10.18 06:00
/사진='엄마는 연예인' 방송화면 캡처


'엄마는 연예인'이 육아 예능의 재미를 답습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연예인'에서는 본격적으로 육아에 돌입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배우 예지원, 윤세아, 한은정의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한혜연은 6살 하진이의 육아를 맡았다. 한혜연은 하진이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했다. 하진이가 한혜연에게 외모와 관련한 돌직구를 던져도 웃으며 넘어갔다. 뿐만 아니라 하진이는 한혜연을 엄마처럼 따르지 않는 모습이었다. .

예지원은 자연스러운 엄마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아이가 울자 자연스럽게 안아주고 달래줬다. 하지만 그녀는 난생처음 해본 기저귀 갈기에서는 난관에 봉착한 듯 당황스러워했다.

이처럼 서툰 육아에 고군분투하는 예지원의 모습은 한혜연과 다르지 않았다. 아이를 어르고 달래며 쫓아다니는 모습은 안쓰러움을 느끼게 했다.

윤세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윤세아는 아이들과 함께 키즈카페에 갔고 장난감들을 이용해 아이들과 놀아주고 미끄럼틀도 함께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음식을 흘리거나 화장실이 급한 아이를 케어 하던 윤세아는 지친 모습으로 육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은정 역시 아침부터 아이들을 깨우며 하루를 시작했고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먹였다. 하지만 입맛이 다른 아이들은 음식에 혹평을 던졌고 한은정은 애써 "저 요리 잘해요"라며 개인 인터뷰를 통해 해명을 했다.

여전히 육아 예능이 대세인 것은 맞다. 그저 어려운 육아에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육아 예능을 시청자들은 너무 많이 봐 왔다. '엄마는 외계인'도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비슷한 육아 예능이 넘쳐나고 있는 실정에서 경험 없는 연예인이 아이를 키운다 이상에 아직 달하지 못한 '엄마는 연예인'은 자신만의 재미를 찾지 못한 듯하다.

'엄마는 연예인'이 앞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이전과는 다른, 공감 가는 재미 포인트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흥미롭고 신선한 육아예능으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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