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용띠클럽' 홍경인, 돗자리 행상父 회상 '눈물'

조연을 인턴기자  |  2017.10.18 00:38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 방송화면 캡처


배우 홍경인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에서 용띠클럽은 시장에 가서 장을 봤다.

장을 보고 돌아온 용띠클럽은 지쳐서 누워 있었다. 이에 장혁은 친구들에게 나이 때문에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말했다. 장혁은 액션 연기 연습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며 "맞을 줄 몰랐는데. 맞더라 요즘엔"이라고 토로했다.

홍경민은 카세트테이프 케이스로 숙소의 파리를 잡았다. 이는 홍경민의 특기였다. 계속해서 실패했고 이에 홍경민은 "나이 먹었다고 이것도 안 되는 거야?"라며 슬퍼했다. 홍경민은 결국 한 마리를 잡고 기뻐했다.

용띠클럽은 포장마차를 가 오픈했다. 포장마차의 이름은 용띠클럽의 성을 따와 지은 '홍차네 장꾹'이었다. 용띠클럽은 메뉴판을 만들고 음식 재료를 정리했다.

차태현은 아내에게 배운 명란 달걀찜과 낙지 볶음을 만들었다. 차태현은 아내에게 배울 때와 다른 환경에 당황했다. 반면 홍경민은 능숙하게 닭볶음탕을 만들었다. 포장마차를 운영한 적이 있는 홍경인 또한 오도독뼈 볶음을 요리했다. 요리를 지켜보던 김종국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했다.

용띠클럽은 스스로 만든 요리를 먹어 보며 맛을 평가했다. 김종국은 홍경인과 홍경민의 음식 맛에 감탄했다.

용띠클럽은 과거를 회상했다. 홍경인은 친구들을 처음 본 날을 모두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난 마누라 본 것밖에 기억이 안 나. 방송반 시험 보러 갔다가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장혁 역시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장혁은 계단에서 마주쳤는데 슬로비디오 같은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띠클럽은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불렀다. 홍경민은 김종국의 '한 남자'를 불렀다. 홍경민은 후렴의 고음에 힘겨워했다. 다음으로 홍경민은 차태현의 '이차선 다리'였다.

용띠클럽은 설거지를 걸고 내기를 했다. 알까기와 책 넘겨서 사람 많이 나오기, 병뚜껑 튀기기 등의 게임을 통해 당번을 정했다. 김종국이 설거지 당번으로 당첨됐다.

용띠클럽은 옥상에 올라가 수다를 떨었다. 홍경민은 어머니에게 너무 못해 드린 것 같다고 털어놨다. 홍경민은 김종국이 어머니와 단둘이 여행 간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홍경민은 자신의 어머니가 그 프로그램을 보고 홍경민이게 단둘이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차태현에게도 같은 고민이 있었다.

김종국은 어머니와의 여행은 당연히 해야 하는 거라고 주장했다. 이에 홍경인은 김종국이 싱글이라서 그렇다며 "아내를 두고 어머니와 단둘이 간다고 했을 때 아내의 반응을 무시 못 한다"고 반박했다. 홍경인은 이어 "단둘이 극장이라도 가야겠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가면 너무 좋다"며 해보라고 조언했다.

홍경인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했다. 홍경인은 "항상 아버지 직업란에 항상 상업이라고 썼다. 뭘 하시는지 잘 몰랐다. 돗자리를 파는 걸로 알고 있었다. 잘사는 집은 아닌데 내 용돈은 모자라지 않았다"며 아버지의 직업을 설명했다.

이어 홍경인은 "그러다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일을 시작했고 가장이 됐다. 그때 아버님이 중풍으로 10년 동안 힘들어하시다가 돌아가셨다"며 아버지의 죽음을 설명했다.

홍경인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우연히 아버지의 친구를 만난 일화를 전했다. 홍경인은 "군대 가기 전에 아내와 가게를 했다. 돗자리 행상을 하시는 분이 들어왔다. 보통 영업하지 말라고 하는데 바쁜 시간이 아니어서 그분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분이 '아버지 친군데 잘 계셔?'라고 물으셨다. '아니요. 얼마 전에 돌아가셨어요'라고 했다. 그러다 나가셨는데 그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빠가 저러고 다니셨구나. 진짜 늦게 알게 된 거지"라고 털어놓은 후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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