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륜은 정종진(30, 20기)이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가운데 21기가 리그 톱에 도전하고 있다.
‘젊은 피’로 불리는 21기 성낙송(27)과 정하늘(27)이 대표적이다. 과거와 달리 요즘 경륜은 힘과 기술을 겸비한 신인들이 데뷔 초반부터 고참들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성낙송은 2015년 ‘21기 신인왕전’에서 우승하면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올 시즌 성낙송은 급 피치를 올리고 있다. 2월 스포츠서울배 우승을 시작으로 6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 준우승, 7월 창원경륜공단 창립기념 대상 준우승, 8월 스포츠동아배 3위를 이어 가며 최단기간 내 슈퍼특선반 진입에 성공했다. 리그 최강자 정종진과의 올해 상대전적은 2승2패로 호각세다.
올해 전체 성적은 정종진이 1위 성낙송이 2위 정하늘이 7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순위는 정종진이 톱을 차지한 가운데 정하늘이 4위 성낙송은 랭킹 7위다.
경륜전문가들은 “올해 그랑프리는 정종진과 21기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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