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케빈 스미스, 향후 수입 웨인스타인 성추문피해자들에게

이소연 뉴스에디터  |  2017.10.18 15:50
케빈 스미스 /AFPBBNews=뉴스1


하비 웨인스타인 스캔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영화배우 케빈 스미스가 여배우들을 위한 변화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전문미디어 E뉴스는 케빈 스미스가 앞으로 하비 웨인스타인과 만든 영화에서 나오는 수입을 여배우들을 위한 기구인 '우먼 인 필름'에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할리우드 바블-온' 팟 캐스트의 최신 에피소드에서 "나의 모든 커리어는 하비와 관련되어 있다. 지난 주 정말 별로였다. 난 단지 영화를 만들고 싶었을 뿐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정심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내 잘못이 아니라는 것도 안다. 하지만 나 역시 도움이 되지 못했다. 나는 그를 영웅처럼, 친구처럼, 아버지처럼 이야기해왔다. 그가 내 인생을 변화시켰다. 그래서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그를 칭찬했던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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