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X윤계상 '범죄도시', 개봉 16일째 400만 돌파

이경호 기자  |  2017.10.18 16:47
/사진=영화 '범죄도시' 포스터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오후 배급사 ㈜키위미디어그룹에 따르면 '범죄도시'가 이날 오후 누적 관객수 400만542명을 돌파했다. 개봉 16일 째 이룬 성과다.

4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는 지난 3일 개봉, 이후 8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흥행을 시작했다. 같은 날 개봉한 '남한산성'을 넘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2일 '희생부활자' 등 신작 공세에도 평일에 10만 명 넘는 관객을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마동석, 윤계상이 주연을 맡았다. 2004년을 배경으로 하얼빈에서 온 장첸(윤계상 분)이 서울 가리봉동 일대의 기존 범죄조직을 장악한 후 각종 범죄를 저지르면서, 이를 소탕하기 위해 나선 강력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두 주연 배우 외에 진선규를 비롯해 최귀화, 조재윤, 임형준 등의 조연들의 고른 활약이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주, 조연들의 조화가 영화 흥행에 큰 힘을 더한 것이다.

좀처럼 흥행세가 꺾이지 않는 '범죄도시'. 청소년관람불가등급란 핸디캡을 딛고 일어선 만큼 흥행 종착역이 어디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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