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부암동' 이준영 합류, 복자클럽의 든든한 멤버

이경호 기자  |  2017.10.19 06:30
/사진=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방송화면 캡처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복수를 위한 모임을 만든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에게 든든한 새 멤버가 등장했다. 이준영이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황다은 김이지, 연출 권석장)에서는 김정혜(이요원 분), 홍도희(라미란 분), 이미숙(명세빈 분)이 의기투합해 힘없는 여교사를 성추행 한 세빛고등학교 교장 홍상만(김형일 분)에게 복수하려고 했다.

이날 홍도희는 딸 김희경(윤진솔 분)이 세빛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취업한 후 홍상만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복자클럽 멤버인 김정혜, 이미숙에게 알렸다. 이에 복자클럽은 홍상만에게 할 복수를 계획했다. 이들의 계획은 홍상만이 마실 물에 약을 타서 그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주려고 한 것이었다.

야심차게 준비한 복수였지만 곧 계획을 성공 시킬 수 없었다. 준비한 약봉지가 제대로 뜯어지지 않았고, 설상가상 홍상만이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복자클럽 멤버들은 아쉬움을 뒤로 해야 했다. 이어 홍상만은 뻔뻔하게 학부모들을 상대로 대화를 이어갔다. 복자클럽 멤버들이 좌절하고 안타까워하는 순간, 홍상만의 행동이 이상했다. 그는 배를 부여잡고 화장실에 가려고 했다. 그러나 의자에 순간접착체를 발라놔 일어서지를 못했고, 왁자지껄하게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이동해야 했다.

누군가 복자클럽의 복수를 도왔는데, 주인공은 바로 이수겸(이준영 분)이었다. 그는 앞서 김정혜에게 자신이 복수를 하게끔 도와달라고 한 바 있다. 또 복자클럽 멤버가 되겠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김정혜, 홍도희, 이미숙의 우려와 달리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 준 이수겸은 드디어 세 사람과 함께 자리할 수 있게 됐다.

복수의 대상도 다르고, 각자 품은 뜻은 다르지만 서로의 복수를 돕게 된 네 사람. 이들이 앞으로 펼쳐나갈 복수는 얼마나 통쾌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사이다 복수의 완성을 위한, 환상의 라인업이 이뤄진 만큼 네 사람의 의기투합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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