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장우(44)가 솔로 히트곡 '훈련소 가는 길'로 많은 인기를 끈 이후 활동을 중단하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장우는 지난 16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1992년 015B 객원 가수로 데뷔한 이래 정규 6집 활동까지 소화했고 1995년에는 솔로 히트곡 '훈련소로 가는 길'로 앨범 판매량만 100만 장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때 건강이 안 좋아졌다. 갑자기 쓰러지고 그래서 가수 활동도 멈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당시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간 수치가 정상의 200배는 높게 나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 수치면 사실상 간이 터져서 죽거나 뇌사 판정을 받거나 둘 중 하나였다고 봐도 된다"고 말을 이었다.
이장우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건강 문제 이후에도 소속사 문제 등이 겹치며 힘든 시기를 겪었음을 털어놓았다. 이장우는 "다 지난 일이지만 내 불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장우는 오는 20일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음원 '나쁜 놈이다'를 발표한다. 이후 이장우는 오는 21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자신이 객원 가수로 활동한 인기 프로듀서 그룹 015B의 팀 결성 27주년 기념 공연 '홈커밍'(Homecoming)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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